오마넌 빌려간 친구, 갚는 방식이 시원하다 - 유머&이슈 | 토토잡스 totojobs 토토사이트 먹튀검증 토토커뮤니티

어제 친구들이랑 술 한잔 하면서 있었던 일인데, 진짜 너무 웃겨서 공유함 ㅋㅋ 
내가 아낙수나문인데, 얼마 전에 오마넌 좀 빌려줬거든. 근데 그 친구가 다음 날 바로 갚는다고 하더니, 예상 외로 빚 청산 방식이 엄청 시원했음.

어떻게 했냐면, 그냥 “야, 오늘 점심 내가 사는 걸로 할게” 하더니 5콩(5,000원)짜리 편의점 도시락 사주면서 “이게 내 갚는 거다” 하는 거임 ㅋㅋㅋ 이걸 갚았다 치는 거냐고 물었더니, 친구 왈 “나름 방식이 다르다. 감가상각 계산해서 천천히 갚는 거야” 하면서 웃더라고.

술자리에서 다 같이 웃으면서 “그래, 그럼 10번 정도 모이면 너 돈 다 갚겠네” 하고 농담 하니까, 친구 표정이 더 밝아지고 분위기가 엄청 훈훈해졌음 ㅎㅎ 
역시 친구 사이에 돈 문제는 이렇게 웃으며 넘길 수 있어야 재밌는 거지, 다들 너네도 이런 경험 있으면 공유해 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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