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원이 날아간 순간, 배팅의 신은 나를 노렸나 봐 - 유머&이슈 | 토토잡스 totojobs 토토사이트 먹튀검증 토토커뮤니티

난 평소에 배팅할 때 나름 신중한 편인데, 얼마 전에 진짜 웃픈 일이 있었어. 다들 알지? 축구 경기 시작 전에 내가 좋아하는 팀에 5콩 걸었거든. 근데 경기 시작 직전에 뭔가 찝찝해서 핸드폰 다시 확인하다가 주소창에 'http' 대신 'htpp' 치는 바람에, 내가 들어가려고 한 사이트 말고 전혀 다른 이상한 사이트에 접속됐더라고 ㅋㅋㅋ

그 사이트는 완전 엉뚱한 곳이라서 당연히 배팅도 안 되고, 그 와중에 뭔가 눌러서 5만원이 결제됨 ㅠㅠ 순간 머릿속이 하얘졌지. 독사라는 닉넴 가진 내가 이렇게 바보짓을 하다니... 사이트 잘못 들어간 덕분에 배팅은커녕 돈만 날림 ㅎㅎㅎ

친구들한테 얘기했더니 “그거 그냥 너한테 배팅 잘하지 말라는 신호 아니냐?”며 놀리는데, 나도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결국 난 멍청한 실수 덕분에 5만원 좀 더 아껴서 술값으로 썼다지 뭐야. 그래도 다음엔 꼭 주소창 다시 한번 더 확인하게 됨 ㅋㅋㅋ

여러분도 배팅할 땐 꼭 주소창 한번씩 살펴보세요! 독사도 이제 더 조심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