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배팅 실패담 - 유머&이슈 | 토토잡스 totojobs 토토사이트 먹튀검증 토토커뮤니티

어제 친구가 축구 중계를 보면서 배팅에 도전했는데, 상황이 정말 황당했어요.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갑자기 친구가 화장실 간다고 해서 나가더니, 저에게 배팅해달라고 요청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대충 팀 이름 적어주고 이 팀이 이길 것 같아라고 했죠. 그런데 그 팀이 경기 시작 5분 만에 자책골을 넣는 바람에 0:1로 뒤처지기 시작했어요. 친구가 돌아왔을 땐 이미 경기가 혼란스러워지고, 저도 내심 피식거리며 내가 잘못한 건가? 싶었죠. 결국 친구는 몇 분 후에 이제 배팅 안 할래라고 하더군요. 배팅할 때마다 불안한 심정이 드는 건 저만 그런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