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콩 내기에서 시작된 진상 친구의 역습 - 유머&이슈 | 토토잡스 totojobs 토토사이트 먹튀검증 토토커뮤니티

요즘 친구들이랑 스포츠 경기 보면서 가볍게 5콩 내기하는 게 일상인데, 얼마 전 일이 좀 웃겨서 공유해본다 ㅋㅋ 도박히가능도 그때 완전 빵 터졌음.

우리끼리 5만원 내기 걸고 축구 경기 결과 맞히기로 했는데, 한 친구가 너무 자신만만해 하더라. 근데 경기 시작하자마자 상대팀이 연속골 넣는 거임. 다들 "야 너 이걸 어떻게 맞혀?" 했는데, 걔가 갑자기 핸드폰 쳐다보면서 "내기 취소하자, 난 배팅 잘 못해" 이러는 거다. 웃기게도 우리 중 막내라서 권위도 없고, 그래 그냥 웃으면서 넘어갔지.

근데 진짜 진상은 다음날 시작됐음. 그 친구, 다짜고짜 우리 그룹 채팅방에 “실은 나 중간에 베팅 잔금 다른 경기로 옮겼다”며 계획적이었단다 ㅋㅋㅋ 완전 반전 아닌가? 우리만 당했네. 다들 빵 터지고, 나는 ‘도박히가능’ 별명답게 앞으로 내기할 때 저 친구 조심해야겠다 결심함.

진짜 친구라서 웃고 넘어갔지만, 5콩 내기라도 이런 드라마가 생기니 재미 있음. 다들 내기할 때는 주의하자고~! 

다음엔 내가 계획 짜서 역공할 차례인 듯 ㅎ